마케팅의 역사와 전략의 활용

마케팅의 역사와 전략의 활용

마케팅의 역사와 전략의 활용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마케팅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어보고 이후에 일상에서 마케팅이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장을 마켓이라고 합니다. 마케팅도 시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마케팅은 학문적인 내용만이 아니라 실용적인 목적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마케팅이란?

마케팅이란 기업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하는 모든 활동입니다. 즉, 마케팅이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고객 사이의 교환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가치는 유형과 무형 모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쓰였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지금부터 마케팅의 개념 및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케팅(Marketing)이라는 단어의 유래

마케팅(marketing)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의 `마케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마케네는 시장 또는 장터라는 뜻입니다. 즉,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나 행위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현대사회에서의 마케팅과는 조금 다른 의미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마케팅은 미국의 학자 필립 코틀러가 주창한 용어로써 상품판매를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 혹은 이용자에게로 재화나 서비스가 흐르도록 하는 모든 체계적인 경영활동을 말합니다.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당시엔 시장거래라는 의미로 통용되었어요. 이후 19세기에 미국에서는 생산자 중심의 판매활동인 세일즈(Sales)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고객지향 개념이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마케팅보다는 영업 또는 판매라는 말이 많이 쓰였습니다.

 

마케팅의 발전단계

마케팅의 발전단계는 산업혁명부터 시작합니다.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주로 물물교환 형태의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체제가 갖춰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20년대부터는 매스미디어를 통한 광고가 활성화되었습니다. 1960년대 들어서는 TV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가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1980년대 들어서서는 인터넷 보급화로 인해 온라인광고가 급속도로 성장했고, 2000년대 들어선 모바일 기기 발달로 인해 SNS 채널을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이 급성장했습니다.

 

이처럼 마케팅이란, 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즉,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나 상품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지금부터는 마케팅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마케팅의 목적

마케팅의 목적 중 가장 큰 목적은 기업의 이윤창출입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물건을 많이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났는데 이때 정부차원에서 마스크 생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였습니다. 이렇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거나 공익성을 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케팅의 기능과 역할

마케팅의 기능과 역할을 생각할 때 흔히 광고라고만 한정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만이 마케팅의 전부는 아닙니다. 물론 광고 역시 마케팅의 일부이긴 하지만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이를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는 홍보, 판촉, 영업 등 모두 마케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

마케팅의 전략은 학자마다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4P믹스 전략을 활용한다는 점에선 동일합니다. 4P란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의 앞글자를 딴것으로 상품, 가격, 유통, 촉진전략을 말합니다. 즉, 어떤 물건을 만들어서 누구에게 얼마에 팔며, 어디서 팔고, 광고나 홍보 등 판촉활동을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마케팅 전략의 4가지 요소

마케팅 전략의 4가지 요소는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으로 일반적으로 '4P'로 불립니다. 각각의 요소들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Product -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LG전자의 코드제로 A9 가 있습니다.

Price -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것으로, 너무 싸면 품질이 의심되고 비싸면 부담스러워서 적당한 가격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lace - 장소 또는 유통경로를 말합니다. 마트 같은 곳에서 직접 사거나 인터넷 쇼핑몰 같은 곳에서 사는 경우 모두 유통경로입니다.

Promotion - 광고홍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TV광고, 신문광고, 라디오광고 등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홍보를 합니다.

 

마케팅 전략의 활용

 

마케팅 전략의 활용 사례는 마케팅의 영역이 넓은 만큼 다양합니다. 그중 마케팅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로 Promotion(프로모션)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프로모션이란 기업이 고객에게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벌이는 다양한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백화점 세일기간 동안 진행되는 사은행사, 마트나 편의점에서 자주 보이는 1+1 행사 등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케팅 전략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백화점에서는 왜 항상 세일을 할까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입니다. 백화점은 원래 겨울에 세일한다 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국내 백화점 업계에선 매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 사이에 정기세일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굳이 여름옷을 사는 경우는 드물고, 봄 가을 옷은 이미 지난 시즌 이월상품이기 때문에 재고처리 차원에서 싸게 팔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계절별 매출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계절별로 유행 아이템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의류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가을 신상품 출시 시점이 예년보다 빨라져 9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트랑 편의점 가면 맨날 1+1 행사를 하던데?

1+1은 물건을 사면 같은 종류의 다른 물건을 하나 더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생필품인 샴푸나 세제류 또는 과자 같은 간식거리 위주로 많이 합니다. 가끔 오늘 단 하루라고 써붙여서 파격할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1개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충동구매를 잘하는 사람들은 눈이 번쩍 뜨여 당장 달려가서 사고 싶어 집니다. 1+1은 소비자의 이런 감정을 자극해서 구매를 하게 만듭니다.

 

편의점 이벤트 자주 이용하나요?

편의점 1+1, 2+1 이벤트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일수록 저렴하게 파는데 이를 이용한 것입니다. 물론 모든 편의점에서 그런 건 아니고 일부 매장에서만 마감 때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고 처리뿐만 아니라 신제품의 경우 소비자에게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 1+1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신제품의 가격 정책을 유지하면서 구매 시 가격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